미혼남녀 48명(남 25,여 23)…문경에서 워크숍 진행
  • ▲ 문경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열린 동아리 통합 워크숍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경주(볼링), 영주(요리), 칠곡(가죽공예), 예천(목공예클래스) 등 권역별로 시행한‘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사업의 연장선이다.ⓒ경북도
    ▲ 문경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열린 동아리 통합 워크숍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경주(볼링), 영주(요리), 칠곡(가죽공예), 예천(목공예클래스) 등 권역별로 시행한‘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사업의 연장선이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청춘남녀 48명이 참여한 ‘2021년 청춘남녀 동아리 통합 워크숍’을 가졌다.

    문경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열린 동아리 통합 워크숍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경주(볼링), 영주(요리), 칠곡(가죽공예), 예천(목공예클래스) 등 권역별로 시행한 ‘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 사업의 연장선이다.

    동아리 활동 참가자 48명이 참석한 통합 워크숍에서는 우수 활동 동아리를 선정하고 개인 참여상 등 시상식을 진행됐다.

    커플 레크레이션, 스탠딩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결혼과 싱글들의 삶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설문을 판넬 형태로 현장에서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며 참가자 전체의 만남과 소통기회를 제공했다.

    동아리에 혼자 참가했던 미혼남녀들이 통합워크숍에서 11커플(22명)이 탄생한 성과를 거둬내면서 5월 한 달간 4개 지역에서 실시한 동아리 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 마지막 개인 소감발표에서 박○○(33, 남)은 “동아리 활동을 신청할 때 고민이 됐지만 매주 토요일 동아리 모임에 참석하고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도 만들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참 된 인연들도 만드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1년 경상북도 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사업은 하반기에도 신청자를 모집해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권역별 4개 클래스를 운영 할 계획이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결혼건수는 21만4000건으로 1년 전보다 10.7%(2만6000건) 감소했고 경북 역시 9천건으로 지난해 보다 18.2%(2000건) 감소했다”며 “자연스러운 취미 활동을 통한 만남이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