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4개 시군에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안동시, 상주시 포함사적모임 제한완화 등으로 방역과 경제 균형 기대
  • ▲ 경북도는 6월 7일 0시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안동시와 상주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경북도
    ▲ 경북도는 6월 7일 0시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안동시와 상주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경북도

    경북도내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안동시와 상주시가 추가 시범실시된다.

    경북도는 6월 7일 0시부터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안동시와 상주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26일 성공적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한 12개 군지역을 시작으로 5월 24일 영주시와 문경시의 확대에 이어 6월 7일부터 안동시와 상주시가 추가적용됨에 따라 경상북도 16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된다.

    4월 26일부터 시범 실시 중인 12개 군에서는 지난 40일간 총 35명, 일일 0.87명이 발생했고, 영주시와 문경시는 도입 후 지난 12일간 총 2명, 일일평균 0.16명 발생해 확진자 확산없이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이에, 경북도는 미실시 9개 시군에 대한 확대적용을 검토해 코로나19가 안정된 안동시와 상주시 시행을 중대본과 협의 후 7일부터 실시하게 됐. 지난 1주간 안동시와 상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범실시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있으며, 안동시와 상주시의 확대실시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위해 방역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합금지 해제 이후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개편안 도입 후 14개 시군의 식당, 카페 등 자영업 매출이 증가해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나타냈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