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초 노후건물 도색, 다문화 가정 푸드키트 전달 등 지역 각지에서 다양한 나눔 실천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는 'Community with POSCO'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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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열연부 임직원들이 협력사 인앤씨 직원들과 함께 지난 5일 페인트통을 들고 청림초등학교를 찾았다.이날 장정호 열연부장, 인앤씨 추성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군데 군데 페인트 칠이 벗겨진 청림초등학교 건물 외벽을 정성껏 도색했다.1968년 개교한 청림초등학교는 최근 외벽 노후화로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였다. 재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날 열연부 직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했다.장정호 열연부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매마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가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열연부는 청림동의 자매부서로 평소 청림동에서 환경 정화,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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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일 포항제철소는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족 70가정에 푸드키트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부소장, 이주협 STS부소장과 다문화 봉사단, 도성현 포항시복지국장, 신영만 기쁨의 복지재단 이사장, 안연희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접 푸드키트를 포장했다푸드키트는 6만원 상당의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푸드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봉사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기간동안 총 61개 부서 및 봉사단이 코로나19 상황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으며, 총 17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종료 이후에도 포항제철소는 자매마을을 비롯한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에 힘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