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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가 급격히 변화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의 환경변화 공유를 위해 지역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엑스코는 지난 10일 엑스코 임직원, 전시회 담당 대구광역시 국제통상과, 지역 대표 전시디자인설치업 10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4월 개관한 엑스코 동관 전시장 현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의 환경변화를 공유하고, 엑스코 동관 전시장 안전 작업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중대재해법 통과에 따른 전시장치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최근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전시회 트렌드에 대한 전시디자인설치업계의 대응 전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산업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대구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은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계획된 전시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타지역 전시회를 유치하는데 재정적, 행정적 지원으로 대구시, 엑스코 그리고 지역 전시디자인설치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코는 동관 전시장 개관을 계기로 지역 마이스산업이 육성·발전할 수 있도록 마이스 관련업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지난 2월 지역 전시주최자 8개사와 신규 전시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데 이어, 이번에 전시디자인설치업계 간담회를 통해 전시 장치공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개선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엑스코는 동관 전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이스 관련 지역 서비스 업체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엑스코는 80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2023년까지 120개까지 전시회를 확대하여 지역 마이스산업계 전체가 협력하여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개관한 엑스코 동관 전시장이 안전한 전시장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 전시디자인설치업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