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반이나 경험이 부족한 청년 지원하는 사업
  •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거기닷’ 팀은 최근 거창군에서 시행하는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에 계약을 체결했다.ⓒ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거기닷’ 팀은 최근 거창군에서 시행하는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에 계약을 체결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거기닷’ 팀은 최근 거창군에서 시행하는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기반이나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설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부터 40세 미만으로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고,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사람으로, 임대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사업에는 거기닷 팀원인 박승우, 김동주, 김대영, 김진주 학생이 계약했고 ‘하니팜’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마케팅을 추진한다. 

    3개 동은 대추방울토마토의 농작물을 수확하고, 1개동은 대구한의대학교의 교과과정인 기린도전학기와 비교과과정인 워킹홀리데이와 연계해 체험농장을 운영한다.

    생산되는 농작물은 향후 대구한의대학교 내 하니메디키친 및 각종 공모전 연계,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푸드위크 박람회 참가 등 새로운 마케팅 방법으로 사업화를 해나갈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의 최초 1호 청년 농부인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박동희 학생은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만 농업 경험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기 DOT’ 팀은 대구한의대 김다은, 김대영, 김동주, 김진주, 박동희, 박승우, 오은경, 황예진 씨가 참여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등 다양한 창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