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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과 탄소중립 사회구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과 탄소중립 사회구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등 재난 위기 극복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8개 시·도가 협력해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 창의와 혁신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강화하는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시·도별로 계획하고 있는 ‘2022 세계가스총회(대구)’ 등 주요행사 11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 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등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런 협력을 이어줄 기회로 오늘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38 아시안게임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7개 시․ 도가 함께 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늘 합의한 공동협력과제에 대해 8개 시·도가 함께 힘써 남부권이 대한민국 신발전축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