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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유형Ⅱ에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해 온 대구한의대는 2019년에는 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유형Ⅰ으로 사업을 신청해 5억5000만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5억2400만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 예산은 559.4억으로 2020년 697.8억에 대비해 20% 감소한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거의 감액없이 계속지원사업에 선정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대구한의대는 그동안 대입전형을 단순화하고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이 직접 대학생활을 체험해보고, 본인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학 모든 학과에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박연동 입학처장(소방안전환경학과 교수)은 “대구한의대는 2019년 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전체 사업 예산의 20% 삭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예산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연계,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 완화 등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