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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와 (사)한국교류분석협회가 지난 24일 제 4차 산업혁명 및 산업변화에 대처하고 상호 긴밀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교류분석협회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송유미 학과장과 한국교류분석협회 안수룡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대구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 및 편의 제공 △공동연구 및 학술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사)한국교류분석협회 소속 임직원 및 소속 회원, 산하 지부 소속 임직원 및 회원의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산학협약장학금 지급 △양 기관의 상호 홍보활동 적극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의 상담 및 복지, 치료 계열 학과와 한국교류분석협회의 활발한 교류로 재학생들에게 협회를 알리는 역할뿐 아니라 교육 및 연수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수룡 한국교류분석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담 및 치료의 명문대학인 대구사이버대와의 상호교류를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상호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성숙한 인간 사회와 조직문화에 조금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유미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상담학과 학과장은 “한국의 교류분석에 앞장서고, 산업화 이후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류분석을 진화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국교류분석협회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상호 긴밀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교류분석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을 맺은 한국교류분석협회는 정신의학자 에릭 번(Eric Berne, 1910-1970) 박사에 의해 개발된 임상심리학에 기초를 둔 인간행동에 관한 분석체계·이론체계를 토대로 1990년 대구대학교 산업복지학과 故 우재현(1942~2002) 박사에 의해 조직, 창립된 협회로 교육, 상담, 심리치료, 조직개발과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보급 활동하고 있는 협회로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7월 9일까지 올해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학과는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