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선택폭 확대 및 방역 인력 3580명 지원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초·중·고·특수학교의 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가장 안전한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초·중·고·특수학교의 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가장 안전한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초·중·고·특수학교 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면서 안전한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학교 감염상황 분석 및 등교 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효과적인 교육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교육장 회의, 교육감과 교장단 대표 간 특별 대담회, 교(원)장 비대면 회의 2회, 탄력적인 2학기 등교수업 방안 안내 등을 실시해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지난 2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43학급을 증설해 교실 내 거리 두기 및 방역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학기 학교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4주간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 운영을 통해 방학 및 휴가철 이완된 긴장감 제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방역수칙 교육·홍보, 학교별 자체방역계획 수립 등을 실시한다.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유사시 대응체계를 마련해 지역 방역당국, 학부모 등과의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 원격수업 전환 준비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등교 확대를 위한 방역 조치를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학교‧교원이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 및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 운영 등을 통해 교원업무 경감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학생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기에 학생 개인별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과 지원으로 가장 안전한 환경 속에서 2학기 등교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