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피해조사 위한 도 자체 합동조사반 편성이재민 조기 귀가 위해 “응급복구 조속히 마무리” 지시
  • ▲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네번째)는 지난 23과 24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방문했다.ⓒ경북도
    ▲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네번째)는 지난 23과 24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방문했다.ⓒ경북도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3과 24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방문했다.

    강 부지사는 영천시 화북면 일원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대책을 보고 받은 후 6명의 이재민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옥계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담요·운동복·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및 집중호우는 도내 279건의 공공시설 과 주택침수 135동, 농경지 29.7ha, 상가‧공장 20동 등에 피해를 입히고, 109세대 14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부분의 이재민은 귀가하고 포항·경주·영천·청송·칠곡 등 5개 시군 23세대 39명은 친인척 집과 임시로 마련된 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부터 신속한 피해현황 조사를 위해 도내 8개 부서와 함께 자체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면밀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 부지사는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