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피해조사 위한 도 자체 합동조사반 편성이재민 조기 귀가 위해 “응급복구 조속히 마무리” 지시
-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3과 24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방문했다.
강 부지사는 영천시 화북면 일원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대책을 보고 받은 후 6명의 이재민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옥계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담요·운동복·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및 집중호우는 도내 279건의 공공시설 과 주택침수 135동, 농경지 29.7ha, 상가‧공장 20동 등에 피해를 입히고, 109세대 14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부분의 이재민은 귀가하고 포항·경주·영천·청송·칠곡 등 5개 시군 23세대 39명은 친인척 집과 임시로 마련된 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부터 신속한 피해현황 조사를 위해 도내 8개 부서와 함께 자체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면밀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 부지사는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