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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오는 30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퇴임하는 송경창 본부장에게 포항시 부시장 및 환동해지역본부장 재임기간 동안 포항시에 기여한 공적과 노고를 기리며 포항시 명예시민증과 함께 공로패를 29일 수여했다.명예시민증과 공로패를 수여받은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1967년 경산 출신으로 1993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2015년 1월 경산시 부시장, 2018년 1월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 경북도 요직 자리를 두루 거쳤다.2019년 1월부터 약 2년간 포항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도시재건 기반마련 지진특별법 제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최초 민관합동 방역체계 구축,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한 이차전지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 포항시 전 분야에 크게 기여했다.이강덕 시장은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포항시 부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지역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추진했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지역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포항에 2년 반 동안 상주하며 보고 배운 행정의 경험은 매우 값진 경험으로 부족하지만 저를 믿고 따라준 포항시민과 2000여 공직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몸은 포항을 떠나지만 어디서든 포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그 밖에도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 축하를 위해 참석한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퇴임 후 더 큰 앞날을 기대한다는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