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대구시장, 군위군수, 10월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접견‘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관련 법률안, 조속한 입법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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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서울정부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조속한 입법추진을 건의했다.
이번 행안부장관 면담은 향후 군위군 편입 관련입법 추진 속도가 행안부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조속한 절차진행을 건의하기 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의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군위군 편입추진은 국책사업인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핵심 합의사항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년 지방선거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의 미래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의 결단”이라며 “경북도의회 의견 등 추가적인 공론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입법과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만큼 행안부에서 후속 입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측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노력과 군위군의 결단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안의 기본 취지에 동의하고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행안부 측은 경북도의회의 '의견없음' 의견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확인이 필요하며 그 형태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해 가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