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고독사 예방 차원의 안부 묻기 사업 시행

군위읍(읍장 권상규)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부묻기 전화 및 가정방문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고독사 예방차원의 안부묻기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90세 이상의 어르신 87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유선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부터 수발자 확인, 특이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펴 일상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기고 있다.

가정방문 시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건강분야 확대시행에 따라 지난 7월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과 동행해 건강상태확인, 건강 관련 상담 및 정보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시콜콜한 일상생활 이야기부터 건강상태, 생활상 어려운 점을 들어주며 가까운 지인처럼 챙기고 간호사가 방문해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니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권상규 군위읍장은 “군위읍에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