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성화에 가속도 붙어
  •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 영덕군청 전경.ⓒ뉴데일리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2022년 문화재 활용사업 및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억8000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이란 전국 각지에 있는 문화재 중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를 선별해 이를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우리의 전통 무형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승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생활문화공간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영덕군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활용코자 노력한 결과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는 동시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확산사업 대상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고,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야행 등 2건, 영덕 옹기장 외 1건 등 총 5건으로, 향후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활성화에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정된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