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활소비재, 식품 등 미국 바이어와 226만 달러 현장계약미, 베, 인니, 러, 터키, 뉴질랜드 등 해외구매자 40명 몰려
  • ▲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226만 5000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총 1146만8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226만 5000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총 1146만8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경북도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대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해 226만5000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총 1146만8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관내 100여 개 중소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 5개국 40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개척을 도모했다.

    미국, 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바이어 15명과는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가졌고, 베트남·터키·러시아·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미국에서 참가한 Hansung USA, PNK Trading社 등 바이어와  도내 오그레(성주, 식품), 웰빙바이오(의성, 흑마늘제품), 가람오브네이처(경산, 화장품) 등 지역 기업과 총 8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경북도는 지난달 말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등과 35회에 걸쳐 비대면 수출상담회, 무역상담회, 온라인 전시회를 열었다.

    지역 604개사와 해외구매자 868개사가 상담을 가져 총 2억2800만 달러의 수출상담성과를 거둔 바 있다. 

    향후에도 도는 10월 인도‧태국(종합), 신남방(기계), 일본소비재(종합), CIS소비재(종합), 11월 중국상담회(종합), 유럽상담회(종합), 12월 러시아(화장품, 식품), 인도(화장품, 생활가전, 소비재, 식품) 등 13회에 걸쳐 대규모 비대면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수출기업이 현장 및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