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참여 사과 수확 ‘구슬땀’독도재단 “지속적 관심과 지원 약속”
  • 독도재단 임직원이 포항시 신광면 농장에서 사과를 수확하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독도재단
    ▲ 독도재단 임직원이 포항시 신광면 농장에서 사과를 수확하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 임·직원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를 수확하고, 수확한 사과를 즉석에서 구매하는 등 농가 돕기에 힘을 보탰다.  

    포항지역 사과농장들은 수확기를 맞았지만 일손 부족을 겪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늘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은 2018년 포항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후부터 포항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