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10일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거행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경북 농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의성군이 ‘최우수상’에는 안동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영천시, 상주시, 청도군, 봉화군이 수상했 누렸다.
의성은 코로나19 상황극복을 위한 농업분야 피해대책과 귀농·귀촌 동네작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추진, 농촌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은 한우고급육 육성과 혈통등록 등 축산분야와 농업생산기반조성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햄프(대마)산업화를 위한 기반조성이 우수하게 평가돼 시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예천은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 농업재해대책분야와 농지관리분야, 농식품기업과 생산자 상생협력을 통한 농식품유통활성화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 군단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식품기업유치와 과수고품질현대화 사업에 앞장선 영천과 농식품수출확대와 농업인력양성에 노력한 상주가 시 단위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한 청도와 적극적인 농업예산 확보에 나선 봉화가 군 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대상은 300만 원, 최우수상은 150만 원, 우수상은 100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업무 추진과 시책개발에 나서준 시군에 감사드린다”며 “수상 시군의 노력이 공유돼 경북 농업인이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도록 걱정 없는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