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신품종(호두) 재배단지 시범사업(4차기)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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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22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되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비 25억 원(국비 100%)이 지원되며, 산림생명산업 기반조성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산촌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산림신품종(호두)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생산, 가공, 유통의 전과정을 통해 지역생산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김천시는 이를 이용 김천호두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호두 신품종 4개를 품종보호출원(금릉, 김천1호, 김천2호, 황악)했고, 이 가운데 ‘황악’이 2020년에 품종보호 결정이 된 바 있다.
시는 김천호두를 활용한 호두안마봉 등 관광기념품을 제작,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호두 자동 탈각장치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효율적으로 과피를 제거하는 장치를 특허 등록했다. 동시에 국민 건강간식인 호두먹빵과 호두찰빵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호두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천시는 김천호두 재배단지를 조성해 김천시 산촌 주민의 임업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김천호두의 명성을 한 번 더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