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직불금) 8만2949명 1010억원, (면적직불금) 12만9755명 2713억원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 거쳐 21만 대상 농업인에게 11월 중 지급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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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농업인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중 농가에 지급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급규모는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만2704명 농업인에게 3723억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이 중 일정요건을 갖춘 농가에게 면적 관계없이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8만2949명으로 39%,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12만9755명으로 61%에 해당한다.지급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지급대상자는 신규 농업인 진입 등으로 1346명이 늘었고, 지급면적과 지급액은 농지의 자연감소, 사전검증 강화 등으로 각각 7526ha와 29억6600만원이 감소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익직불금을 조기에 집행하게 되어 농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생태보전 등 공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영상회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시군과 소통하고 홍보, 교육을 추진해 차질 없이 신청‧접수를 마무리 했다.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철저히 해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