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한마음공원 일원에서 ‘월성한마음공원 오징어게임’ 행사를 가졌다.ⓒ월성본부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한마음공원 일원에서 ‘월성한마음공원 오징어게임’ 행사를 가졌다.ⓒ월성본부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지난 20일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소재 한마음공원 일원에서 ‘월성한마음공원 오징어게임’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 컨셉으로 ○△□카드 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달고나 모양 뽑기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 대구 등 주변 도시 주민들까지 한마음공원을 찾았으며 달고나, 장난감 비행기 같은 준비한 기념품이 조기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 최근 코로나19 이후로 위축됐던 주변지역 상가들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울산에서 온 한 참가자는 “가족 전체가 주말 나들이로 나왔는데 행사도 재미있고, 공원도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원전은 위험한 곳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 벌써부터 아이들이 다음 오징어 게임은 언제냐고 보채는데, 다음 행사도 잘 고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리 홍중표 이장은 “지역에서는 동네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야 경제도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며 “행사 분위기도 무척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도 이렇게 지역과 월성본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