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 구미 16, 문경 15, 영덕 11, 경산 7, 성주 6, 경주·봉화 4명 김천·안동 3, 영주·영천·상주·청도·칠곡·예천 2, 의성·고령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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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은 103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교회 관련 접촉자에서 무더기 발생했고 문경 소재 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먼저 포항시에서는 총 20명으로 △11월 25일  진자가 다니는 교회를 중심으로 검사해 접촉자 18명이 확진 △무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포항 남구 소재 H교회는 당초 교인이 10여명으로 알려졌지만, 역학 조사 결과 교인이 30여명이었고, 지난 주말 개최된 부흥회가 감염확산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총 16명으로 △태국 지인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 △11월 24일 확진자(구미#1873)의 접촉자 3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구미#1880)의 접촉자 3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구미#1881)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구미#1885)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7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확진 △11월 14일 확진자(구미#1791)의 가족 1명이 수동 감시 중 확진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총 15명으로 △문경 소재 병원 관련 환자 10, 보호자 5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 병원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증상발생에 대한 집중 관찰, 주기적 환기,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총 11명으로 △11월 25일 확진자(영덕#86)의 접촉자 2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영덕#95)의 접촉자 2명이 확진 △영덕 소재 학원 관련 접촉자 6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11월 25일 확진자(경산#2188)의 접촉자 4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경산#2205)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7일 확진자(경산#2212)의 가족 1명이 확진 △11월 27일 확진자(대구 동구)의 접촉자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총 6명으로 △성주 마을 지인 관련 접촉자 4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성주#194)의 접촉자 1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이어 경주시에서는 총 4명으로 △11월 17일 확진자(경주#1159)의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1월 22일 확진자(경주#1177)의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1월 22일 확진자(경주#1176)의 접촉자 1명이 수동 감시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봉화군에서는 총 4명으로 △11월 25일 확진자(봉화#97)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봉화#101)의 가족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총 3명으로 △11월 26일 확진자(김천#696)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김천#698)의 접촉자 1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총 3명으로 △11월 25일 확진자(안동#438)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7일 확진자(안동#444)의 가족 1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총 2명으로 △영주 소재 학원 관련 11월 22일 확진자(영주#398)의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확진자(서울 노원구)의 가족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총 2명으로 △11월 26일 확진자(대구 동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 △11월 26일 확진자(부산 해운대구)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상주시에서는 총 2명으로 △11월 21일 확진자(경기 의정부)의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청도군에서는 총 2명으로 △11월 17일 확진자(청도#226)의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총 2명으로 △11월 22일 확진자(경기 부천)의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예천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고, 의성군에서는 11월 24일 확진자(구미#1850)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고령군에서는 11월 26일 확진자(대구 동구)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6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0.7명이며, 60세 이상 고령층의 돌파 감염률은 88.1%이다. 

    경북도는 고령층에서의 감염과 확진자 증가를 저지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추가 예방접종률 향상을 독려하고 △종사자의 선제검사를 주2회(PCR검사, 자가진단검사 각 1회)로 강화하며 △시군 보건소의 집단발생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실무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