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가 지역 무용인들이 총출동한 무용축제 ‘열두 구비 해와 달’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Now Here - 지금 여기! 우리는 춤춘다’를 주제로 무대에 올린다.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1일 웃는얼굴아트센터·대구무용협회 공동 기획 ‘제2회 달서현대춤페스티벌(1일)’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에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청년 안무가들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
2일 열린 두 번째 공연 ‘대구 전통춤의 밤-춤의 향기로 물들다’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 무용가 8명의 독무 무대가 이어졌다.이번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는 4일 오후 5시에 펼쳐지는 ‘대구!-희망을 꿈꾸다’이다. 이 무대는 대구의 아름다움과 함께 살만한 도시 대구를 춤사위롤 통해 표현한다.한 소녀가 기억하고 경험하는 대구의 삶을 서문시장, 수성못,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청라언덕 등 8곳에서 사전 진행된 공연을 스트리밍으로 관객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
이 작품은 김수미, 전효진, 변인숙, 우혜영, 정찬, 김영남, 장현희, 이승대가 각각 작품을 안무하고, 최두혁이 총 연출을 맡았다.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은 “대구 무용을 위해 열두 구비구비 울고 웃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대구무용협회 임원 모두 한마음으로 이번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했다”며 “4일 오후 5시 펼쳐지는 ‘대구!-희망을 꿈꾸다’ 공연을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 무대와 함께 시작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