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3개 지구 선정경주 가곡항(86억원), 영덕 대진1항·병곡항(110억원), 울릉 통구미항(9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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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병곡항대진1항 어촌뉴딜사업 예비계획 종합계획도.ⓒ경북도
경북도가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한 내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됐다.‘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부터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는 경주 가곡항(86억원), 영덕 대진1항·병곡항(110억원), 울릉 통구미항(98억원)으로 총사업비 는 294억원이다. 총사업비는 기본계획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경북도는 지난해까지 공모사업에 21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884억원 중 올해까지 1260억원을 투자했다.2019년 선정된 5개 지구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어항기반 시설(방파제, 안전시설 등) 및 차별화된 특화 개발로 관광 인프라 개선하고 있다.지난해 선정된 11개 지구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선정된 5개소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어항 내 기반시설을 우선 착공해 어촌 재생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도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에 대해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효과를 달성할 방침이다.어촌뉴딜 300사업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상북도 어촌뉴딜 300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어촌·어항 재생기반을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