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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8일 제2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예결위는 강필순, 김정숙, 박정호, 방진길, 배상신, 백강훈, 안병국, 이석윤, 조민성, 주해남, 차동찬 의원으로 구성됐다.이 중 위원장에 백강훈 의원이, 부위원장에 주해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2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이번에 심사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5342억원으로 전년대비 984억원이 늘었으며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734억원이 증가한 2조9906억원이다.백강훈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최우선 순위로 둬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광범위한 예산을 심사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