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금 220억 우선 지원, 4% 이차보전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접수
  •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2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6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2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6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61억 원 규모 지원에 나선다.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환경변화와 내수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50억 원 융자규모에서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561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이차보전율도 타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인 4%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이다.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 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먼저 설명절 자금 신청을 받는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세부계획 공고 내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일상회복과 성장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