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2년 청송사랑화폐 유통·판매 시작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청송사랑화폐’가 1월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청송사랑화폐’가 1월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청송사랑화폐’가 1월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된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2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6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며, 10% 특별 할인판매로도 490억을 유통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이 확대된 만큼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청송군은 2022년도 청송사랑화폐의 제작비용 중 3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으며, 이는 타 지자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지원으로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와 효용성을 인정한 결과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