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대구시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 국비확보 전략 및 대응방안 중점 논의
  • ▲ 대구시는 2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산업구조 혁신 시즌2(기업육성)와 신기술 및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국비확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2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산업구조 혁신 시즌2(기업육성)와 신기술 및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국비확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안정적인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산업구조 혁신 시즌2(기업육성)와 신기술 및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국비확보 대응방안을 위한 ‘2023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시는 5+1 미래 신산업 구조전환 및 공간구조 혁신 등 주요현안 관련 신규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 국비 7조 3152억 원을 확보하면서, 국비 7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국비확보 성과에 대한 평가 및 사례분석을 통해 아쉬운 점과 향후 개선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새정부 출범에 따른 내년도 정책기조 변화 및 중앙부처의 기존사업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지역공약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 및 숙원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사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은 정부예산 심의 시작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고, 사업 수행기관과의 협력 및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신규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3년 대구시 미래신산업 등 주요 신규 국비 신청사업은 ▲서북권 도심산단~동북권 산업클러스터 간 연결도로 건설(총 478억 원) ▲율하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총 513억 원) ▲혁신수요기반 의료기술 상용화지원(총 370억 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총 240억 원)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 구축(총 330억 원) 등 신규사업 62건(2444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경제활력 회복 및 대구시 주요사업의 단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략적·선제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부처 설득 논리개발 등이 절실하므로 전 직원들이 합심해 좀 더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3년도 국비예산은 4월 말까지 지자체별로 각 중앙부처 신청이 이뤄지고, 이후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을 통해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