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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17일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는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위탁사업(이하 경북도민행복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첫 출발한 ‘경북도민행복대학’사업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30주 이상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역과 대학의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학습과정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지역의 역사·전통·문화 등을 담은 ‘경북학’, 미래 전망을 고찰하는 ‘미래학’, 시민 소양 가치를 탐구하는 ‘시민학’의 3개 공통과정과 생활·환경, 사회·경제, 문화·예술, 인문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과정을 통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은 올해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기 위탁사업 캠퍼스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금오공대는 ‘평생학습 문화공동체 경북, 미래형 학습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대학 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교육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구미시민들과 동반 성장하는 평생교육사업 등 2기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주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지역민의 학습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습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사회교육대학과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자기계발과 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지속 가능한 연계 학습 △함께하는 공동체 학습 △누구나 누리는 창조 학습으로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