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평화봉사단,독도서 삼일절 기념행사 진행연간 10여 차례 독도 탐방 예정
  • ▲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의 독도 바로알기 특강 후 기념사진 촬영.ⓒ독도재단
    ▲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의 독도 바로알기 특강 후 기념사진 촬영.ⓒ독도재단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의 ‘2022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한일평화봉사단 50여명이 삼일절을 기념하는 행사로 탐방의 첫 시작을 알렸다.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일본 여성들로 구성된 한일평화봉사단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됐던 위안부 문제에 사죄하고 삼일절 행사 등을 진행하며 한·일간의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이들은 3월 1일 독도를 찾아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고,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의 독도 바로알기 특강을 들으며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도를 높였다.   

    신순식 총장은 “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다 한일평화봉사단과 함께 하게 됐다”며 “일본 정부는 하루 빨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해 해묵은 갈등이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독도재단의 탐방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e독도수호 원정대’와 국내에 거주하는 원어민교사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등 10여 차례 진행된다.

    독도재단은 올해도 1일 3회 이상 발열 체크, 개인 손 소독제 배부, 호흡기 증상 점검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