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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반부패·청렴의식 향상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이해충돌방지 팝업 교육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렴·이해충돌방지 팝업 교육관은 온라인 자가 학습방식으로 소속 직원이 매주 화요일 업무 시작 전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하면 학습 관련 팝업(pop-up)창이 뜨면서 해당학습을 진행하게 되는 것으로 올해 8월까지 주 1회, 총 24회차 운영된다.
주요 학습은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 관계법령,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공직자 행위기준 자가진단과 종합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5월 19일 전면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및 관련 제도를 소속 직원들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사례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내면화·생활화하고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특별도 경북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년 연속 2등급,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한 내부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청렴도 상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내·외부 청렴 취약분야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사전 예방적 반부패 제도 구축을 위해 부패·고충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청렴도 최상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