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전문성 및 정책역량 강화
  • ▲ 포항시의회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의회 전경.ⓒ뉴데일리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가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지난 28일 ‘포항시의회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지원관 채용 심의를 의결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자료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성별과 지역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도 지원 가능하다.

    시의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방문 또는 등기 접수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대우로서 2년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실적이나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3년 더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정해종 의장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정책지원관 제도 운용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항시의회 의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