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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최근 경쟁 후보의 중도보수교육감 연대 참여는 정체성 모순이라는 보도자료를 두고 “아무리 선거 운동 기간이지만 상대 후보의 교육 철학과 정체성에 대해 근거 없는 공격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임종식 후보는 지난 4년 교육감 재직 시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함께 유일하게 보수교육감으로 분류되고 각종 언론에 보도된 것은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진보교육감들과 다른 보수적 목소리를 내 온 것은 교육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라고 역설했다.
임종식 후보는 6.25참전 용사의 아들로 국가관이 뚜렷하며 경북교육에 대한 보수적 가치는 경북만의 나라사랑교육, 독도교육, 인성교육, 기초기본학력 강조 등으로 잘 실현되고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소통을 통한 합리적 문제해결 방식은 중도보수 교육감으로서의 탁월한 품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국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지난 5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열고 ‘反지성주의 OUT’, ‘反자유주의 OUT’, ‘전교조 교육 OUT’의 기치를 내걸었다. 경북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로는 유일하게 임종식 후보가 참석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측에서는 출범식에 참석한 임종식 후보 등 10명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을 고발한 사실이 있다.
임종식 후보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의 아이들이 돼야 한다. 도민들이 바라는 것은 교육감 후보들의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삶의 힘을 키워줄 것인가 하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 제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현직 교육감 4년의 경험을 살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경북교육감으로서 중도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 경북의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