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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 재학생들이 제어로봇시스템 학회(이하 ICROS 2022) 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문대생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AI융합기계계열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우영 학생 등 6명은 최근 (사)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최한 ICROS(ICROS: Institute of Control, Robotics and Systems) 2022 학술대회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식물재배용 데이터 공유 스마트팜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ICROS 2022는 전국 각 대학 및 연구소, 산업체에서 투고한 3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AI융합기계계열 학생 2개 팀은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참가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식물재배용 데이터 공유 스마트팜에 대한 연구’논문은 이우영·안진영·신형식·김찬혁·임재형·김승엽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논문에서 국내 스마트팜 시스템이 개별 사용에 국한된 데 따라 이들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앱·서버·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스마트팜 운영자들이 서버에 축적된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진일보한 지능형 제어 시스템 구현을 제안했다.
임재형 학생은 “식물의 생육 상태 데이터를 자동으로 측정, 수집한 후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여기에 누적된 데이터 중 스마트팜 재배자가 자신의 생육환경에 맞는 데이터를 받아 활용함으로써 최적화된 식물 재배를 도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논문 작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초 단계인 관련 앱과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우영 학생은 “논문 작성을 위해 한 달 동안 밤을 새워가면서 동기들이 함께 참고문헌 조사와 작성, 앱 개발에 집중했다. 상을 받아 기쁘지만, 그보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앞으로 삶의 큰 자양분이 될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와 우수논문상 수상을 계기로 영진전문대는 국내·해외 취업 명문 전문대로서 위상에 더해 학술적인 분야에도 새롭게 평가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