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54회 코번트리 ICG 폐회식, 차기 개최지 대구 홍보 실시
  • ▲ 대구시는 지난 15일,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린 2022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폐회식에서 코번트리 시장과 ICG위원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고, 차기 대회 개최지가 대구시임을 알리며 ‘2023ICG’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대구시
    ▲ 대구시는 지난 15일,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린 2022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폐회식에서 코번트리 시장과 ICG위원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고, 차기 대회 개최지가 대구시임을 알리며 ‘2023ICG’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15일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린 2022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폐회식에서 코번트리 시장과 ICG위원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고, 차기 대회 개최지가 대구시임을 알렸다.

    대구시는 이번 ’2022ICG’ 개최장소인 영국 코번트리에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회기 인수단을 파견해 경기운영 방법 및 시설견학, 대구시 홍보, 참가선수단 격려 등을 병행하며, ICG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대회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신임 ICG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고르 토플레(Igor Topole, 슬로베니아) 위원장은 8월 11일 현지 시간, 오전 9시에 시작한 김종한 행정부시장의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끝난 후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구시는 2023ICG에서도 역시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며 대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ICG는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해 만 12세~15세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올해 54회 코번트리 대회까지 이어져 온 ICG는 1990년 IOC공인대회로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ICG위원회와 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시설, 교통, 관광 등 분야별 대회운영 전반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차기 대회는 자매도시 선수를 비롯해 역대 최대 도시를 초청할 계획으로 ‘Enjoy it, Dream Together’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내외 청소년들이 대구에서 함께 모여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대구의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파워풀 대구’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