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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학자금대출에 따른 청년 부실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등 2개 사업이 있다.
‘2022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2년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2년 9월 21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21년 이후 졸업생(대학원생 제외)이다.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인 이상)가구 학생으로 다자녀가구 자녀는 소득 분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022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 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 5%)을 지원하며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및 교육협력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대학생들의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대구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의 지역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고 그동안 지역 대학생 1만 6998명에게 17억 원 정도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청년부실 채무자 229명의 신용유의정보 해제를 도와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