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2022년 행정사무 감사 활용9월 26일~10월 25일 지난해보다 제보 기간 10일 연장
  • ▲ 대구시의회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의회 전경.ⓒ뉴데일리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시민제보 사항을 접수한다.

    대구시의회는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30일간 △시정 및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시책개선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받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제보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를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접수된 제보사항 중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개선, 시민의 불편 사항 우선 해소 등에 기여한 제보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의회는 올해는 보다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보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 

    참여는 대구시의회 홈페이지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이만규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정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