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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라사랑의 첫걸음, 태극기 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세계시민교육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학교 29개교 1400여 명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하고 태극기 계기 교육 등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태극기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고 10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태극기 달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국립신암선열공원 단충사 참배,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역사 테마길 탐방을 통해 태극기에 담긴 뜻과 대구 민주주의 발자취에서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세계시민교육센터는 ▲세계의 국기라는 주제로 만국기 딱지를 체험해 보며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 마음을 기르게 된다.
두 센터에서는 10월 7일까지 ‘태극기 사랑 실천 이벤트’로 태극기 달기 실천 인증샷과 소감을 교육청에서 안내한 온라인 주소로 올린 학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나라사랑의 첫걸음, 태극기 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당초 5학년 학생은 “태극기를 들고 역사 테마길을 돌아보니 그때의 학생이 된 것 같아 뭉클하고 태극기가 소중하게 여겨졌어요. 이번 10월에는 태극기 달기를 꼭 실천할 거예요”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라 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이 태극기와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과 연계하여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