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11일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몽골 국적의 의사와 바이어 등 30명으로 구성된 몽골 의료 방문단(이하 방문단)에 대한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투어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주관으로 방문단에게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체험하게 하고, 나아가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류남희 동산병원 국제의료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방문단은 병원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병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등 계명대 동산병원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류남희 센터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중앙아시아의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몽골 의료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산병원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0년부터 활성화된 국내 의료관광분야에 있어 앞서가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해외 거점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도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국제의료센터 교직원들의 헌신과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2009년에는 외국인 진료 부문 대상, 2010년 의료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1년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7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