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영주 선비촌에서 선비문화체험 탐방 진행

대구 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서갑수)는 지난 16일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청소년 문화탐방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동구상담복지센터 및 동구청소년문화의집(아름드리)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북 영주 선비촌을 찾아 곳곳을 돌아보고 사군자서예, 유복배례, 전통음식, 국궁 프로그램 등 선비문화를 체험하면서 예절과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영주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방문해서 전통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선비촌을 구경하고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갑수 대구 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서 깊은 전통과 예절을 배워 건전한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