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40개국 1100명 참가국내 음향 분야의 학문적 우수성 강화와 경주 마이스도시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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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주낙영)는 화백컨벤션(HICO)에서 음향학 분야의 최상위 학술대회인 ‘제24회 국제음향학술대회(약칭:ICA 2022)’가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했다.국제음향학술대회는 음향분야의 학문적 우수성과 위상 강화를 위해 1953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처음 개최 된 후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을 순회하며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다.앞서 시는 지난 2016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게 열린 국제음향위원회 이사회에서 한국음향학회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중국 베이징과 이집트 카이로와의 최종 경합 끝에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한국음향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참가자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 11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워크샵과 초청강연, 포스터발표, 전시, 학생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의 음향학 분야의 발전상황 홍보와 UNESCO 세계문화유산인 경주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도 전파할 예정이다.이로 인해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마이스(MICE)도시 경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마이스산업은 경주의 미래를 밝히고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핵심 산업이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음향학 분야의 발전과 국제교류 확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8년 7월 ICA 2022 조직위원회와 개최 협약을 맺고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