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대 고객 대상…고령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금융 관련 교육
  •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고령층 금융소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 향상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고령층 금융소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 향상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고령층 금융소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 향상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똑디 시니어 금융생활’ 프로그램은 60~8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령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금융 관련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등 주제로 이뤄져 있다.

    DGB대구은행 강사들이 직접 지역 노인 복지관이나 노인 대학 등 시니어 시설을 방문해 이뤄지거나 체험을 신청해 직접 DGB금융체험파크에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첫 교육에 나선 DGB대구은행은 이달 25일에 고산노인복지관을 통해 신청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DGB금융체험파크 현장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비대면 금융 생활하기’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내 자산 지키기’라는 2가지 큰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비대면 금융 생활하기’시간에는 금융앱의 쉬운 활용 방법과 은행 ATM 기기 및 키오스크 활용법을 체험했고,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내 자산 지키기’ 시간에는 금융사기 유형과 악성앱 예방법, 피해 사례 공유를 통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CCO 박성희 금융소비자보호부 상무는 “DGB대구은행은 최근 금융업무가 영업점 창구에서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니어 고객의 적응을 돕고, 보이스피싱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를 줄이고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비대면 거래의 확장으로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고심하고 있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책임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