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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간호학과는 28일 오후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3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앞두고 있는 2학년생 133명이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촛불점화, 선서식, 최재영 총장 격려사, 최석진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 축사, 후배 학생들의 축하공연,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학 최재영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간호학과 총동창회 권미혁 회장, 선후배 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 최석진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 김진숙 천주성삼병원 간호부장, 안명희 경산세명병원 간호부장, 남진희 우리들병원 간호부장, 김세원 인천힘찬종합병원 간호본부장이 참석해 임상실습에 나설 2학년생들을 축하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서식에 참석하지 않은 재학생 학부모와 가족을 위해 선서식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박효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오늘 마음 깊이 새긴 숭고한 선서와 희망의 촛불을 잊지 말고 환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간호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도 예비간호사인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함께 긍정적인 전문 직업관을 고취한 명품 간호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선 간호학과 선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간호학과 총동창회 100만 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동문회 200만 원, 영남대병원 동문회 100만 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문회와 파티마병원 동문회 각 50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대구 북구에 소재한 4년제 간호학과로 2019년 하반기 3주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5년 인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간호 교육을 바탕으로 매년 12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국공립병원에 진출시켰고, 간호장교도 배출하는 등 간호인력 양성의 명문 학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