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시설 피해 없으며, 학생 지진 대피 요령 교육 강화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충북 괴산군 규모 4.1 지진 발생과 관련해 피해 우려 지역에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긴급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충북 괴산군 규모 4.1 지진 발생과 관련해 피해 우려 지역에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긴급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충북 괴산군 규모 4.1 지진 발생과 관련, 피해 우려 지역에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긴급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지진으로 경북도내에는 총 7건의 지진감지 신고가 있었으며 인명피해 및 교육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지역은 2016년 규모 5.8 경주 지진, 2017년 규모 5.4 포항 지진이 발생한 바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내진보강을 실시해 현재 경주, 포항지역 학교의 내진보강은 2022년 말까지 완료 예정이며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한 내진보강은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의 내진보강은 내진 1등급 수준으로 규모 6.0 지진을 견딜 수 있으며 규모가 1.0 커질 때마다 에너지는 약 32배 커지며 규모 2.0과 4.0은 약 1000배(32×32≒1000) 정도의 차이가 난다.

    임종식 교육감은 “철저한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진대피 요령을 포함한 재난대피 훈련을 강화해 재난발생 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