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분향소 찾아 헌화와 묵념…사고 희생자 명복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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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3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대참사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북도민 1명도 이번 사고의 희생자로 파악됐다.
경북도의회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해 의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 중이며,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회 의장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믿기 힘든 참사가 발생했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안타깝게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