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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는 28일 경상북도 대화기부운동 챌린지에 지역 1호로 참여했다.
‘대화기부운동’은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K-외로움 대책사업’으로 대화 기부자와 대화 요청자가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외로움 극복 활동이다.
2022년 경상북도 외로움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민의 60%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나타났고 외로움 정도가 높아질수록 우울감과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높아진다고 보고됐다.
청도군은 외로움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주민에게 사회적 관계 형성과 다양한 소통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심리적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경상북도 대화 기부 운동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경제 불황, 경쟁사회 등으로 외로움 감정의 증가 및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챌린지를 통해 대화기부운동을 알리고, 군민의 외로움 해소와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챌린지를 이어받을 대상으로 박미란 청도군 보건소장을 지명했다.
한편 대화기부운동 참여방법은 경상북도 대화기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