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희망 울진 포럼’을 개최했다.ⓒ울진군
    ▲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희망 울진 포럼’을 개최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울진군 공직자와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희망 울진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위기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울진군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공직자와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발표에는 대구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원이 ‘지역 인구문제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울진의 인구현황과 인구문제 △지역 대응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토론에는 김도완 중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경민 ㈜다른도시 대표, 남효선 뉴스핌통신 대구경북본부 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구감소시대에 혁신적인 지방자치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활용 전략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희망 울진 포럼’을 통해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지방소멸 위기는 기존 인구정책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여지며 민‧관 협력이 주축이 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인구정책이 수립돼야 극복 가능하리라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