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연구 통한 선진감식기법 전파 및 공유최우수상에 예천소방서 채주석 화재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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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2022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를 열고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현장중심의 실용적 학술연구를 통한 과학소방의 기반을 조성하고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따른 현안 토론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이번 대회는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 평가로 6개 소방관서를 선정한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심사 결과 채주석 예천소방서 화재조사관이 ‘트럭 적재함에서 발생하는 담배꽁초 화재와 공기 유동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정은수 경산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전선피복분진의 폭발가능성 및 화재진압시 안전성 검토’로, 구미소방서 김주현 화재조사관이 ‘LED전등의 발화가능성에 관한 연구’로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최우수상을 받은 예천소방서는 내년도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도민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