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범 이후 6개월간 7회 걸친 회기 운영, 136건 안건 처리 지역현안과 민의 적극 반영해 민생중심, 현장중심 의정활동
-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7월 4일 제9대 포항시의회 출범과 함께 제29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 총 68일간의 회기 활동을 펼치고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포항시의회는 9대 의회 출범 후 6개월여 동안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원 구성 이후 취약시설인 장애인재활작업장을 첫걸음으로 다양한 민생현장과 유관기관을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하려 애썼다.총 7회기, 68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 제·개정안 40건, 예산·결산안 6건, 동의·승인안 39건, 기타 51건 등 총 1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포항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 6건, 시정질문 22건, 5분 자유발언 24건을 실시하며 시정에 대한 견제와 제도 개선, 대안 제시에도 열정을 보였다.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쌀값 폭락 극복 및 가격안정 방안 마련 촉구 건의문,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정상화 및 포항지진 안전관리 연구센터 조기건립 촉구 성명서,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당면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지난 9월 포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했다.사전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통한 조기대응은 물론 태풍 내습 후 임시회 일정 단축, 시정질문 연기,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며 포항시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복구에 전년 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피해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앞장서 긴급복구 활동을 펼치고, 공동주택관리 조례안 개정 및 지역기업과 산업 정상화를 위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등 태풍 피해 복구와 항구적 대책마련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해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의원 연구단체 활동과 의정연수 등을 통해 의회의 정책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자율성과 전문성, 정책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며 더 커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백인규 의장은 “올 한해 포항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중력이산(衆力移山)의 기치로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