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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도, 아픔을 삼키고, 다시 일어서는 의지와 희망의 모습을 보여준 우리 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국민들의 격려와 응원, 먼 걸음을 달려와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손 군수는 "2022년은 민선 8기가 힘찬 첫발을 내딛는 가슴 벅찬 한해였다. 군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기쁨, 슬픔, 고민을 함께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헤쳐 나가시는 군민들의 모습에 울진군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의 원천을 느꼈다. 울진군 발전의 중심을 ‘화합’과 ‘혁신’에 두고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군정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군민과 관련된 민생문제는 사소한 일이라도 군수가 직접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매주 군민들과 만나는 '군민 섬김데이'와 더불어 온라인 소통창구인 '군수 직통 문자 민원창구'를 개설했다.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면서 민선 8기가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단단하게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민선 8기가 출범하는 전환기에 새로운 군정 방향을 세우고, 기존의 해오던 시스템을 바꾸기도 하고, 새로운 과제들에 직면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저를 비롯한 우리 공직자 모두 울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는데,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