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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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과 24일 경산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풍선을 이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도 함께한 이날 행사는 귀성객을 맞아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 사랑의 마음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또 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청사와 주요 시가지 현수막 게첨, 전광판 표출, 홍보 동영상 SNS 게시, 대구 운행 버스·택시 래핑광고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 제도이다.경산시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인 대추,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미나리, 참외, 한우·한돈 세트, 농축산물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를 마련했고 향후 더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기부자들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을 찾아주는 귀성객분들이 즐거운 설 명절에 가족·친지들과 정을 나누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많이 표현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경산에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더 큰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