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알려
  • ▲ 경산시는 경산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풍선을 이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경산시
    ▲ 경산시는 경산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풍선을 이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과 24일 경산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풍선을 이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도 함께한 이날 행사는 귀성객을 맞아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 사랑의 마음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청사와 주요 시가지 현수막 게첨, 전광판 표출, 홍보 동영상 SNS 게시, 대구 운행 버스·택시 래핑광고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 제도이다.

    경산시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인 대추,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미나리, 참외, 한우·한돈 세트, 농축산물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를 마련했고 향후 더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기부자들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을 찾아주는 귀성객분들이 즐거운 설 명절에 가족·친지들과 정을 나누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많이 표현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경산에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더 큰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